경제

합의에도 시위자 1명 끝까지 저지…개표소 진입 또 불발

서울 핸드볼경기장은 투표용지 부족사태로 12일째 봉쇄되고 있다.

국민의힘 측 중재로 시위 참가자들과 체육단체 진입에 합의했지만, 끝까지 문을 막고 저지한 시위자 1명의 반발에 진입은 또 불발됐다.

오전 9시쯤,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재차 경기장 진입을 시도했지만, 시위 참가자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경찰이 불법행위라며 수 차례 경고했지만, 주최자가 없는 시위 참가자들 사이 의견 충돌만 격해지며 협상 시도는 번번이 불발됐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현장을 찾은 뒤 상황은 반전의 기미를 보였다.

국민의힘 의원 및 방송사 카메라가 체육단체 직원들을 동행해 경기장에 진입하기로 합의하면서 한때 경기장 문이 열리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강경파 시위 참가자가 문을 막아서며 체육단체는 또다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은 "단 한 분이라도 문을 막고 계신다면 강제로 이 일을 진행할 의사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측도 현장에서 철수했고, 결국 시위 참가자들은 경기장 봉쇄를 이어갔다.

경찰은 업무방해 행위에 대해 채증 자료를 토대로 즉시 수사에 착수해 엄정하게 사법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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