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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리온, 숍 관리 전후를 소비자가 직접 남기는 ‘달라진 내 모습 영수증’ 캠페인 시작

피드리온(대표 박상현)이 소비자 캠페인 ‘달라진 내 모습 영수증(달내영)’을 시작했다. 숍 관리를 받은 소비자가 관리 전후 모습과 쓴 돈, 본인의 만족도를 한 장에 남기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페이지(https://phydri.com/compare)를 통해 앱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무료로 쓸 수 있다.

피드리온 ‘달라진 내 모습 영수증(달내영)’ 캠페인의 ‘나에게 쓴 영수증’ 예시 이미지. 관리 전·후 사진을 남긴 기록을 영수증 한 장으로 정리하는 방식이다
피드리온 ‘달라진 내 모습 영수증(달내영)’ 캠페인의 ‘나에게 쓴 영수증’ 예시 이미지. 관리 전·후 사진을 남긴 기록을 영수증 한 장으로 정리하는 방식이다
큰맘 먹고 결제한 피부 관리, 달마다 찾는 헤어숍과 네일숍 등 소비자는 자신을 가꾸는 데 적지 않은 돈을 쓴다. 그러나 남는 것은 카드 명세서 한 줄이다. 관리 전 거울 속 모습이 어땠는지, 나올 때 기분이 어땠는지는 며칠만 지나도 흐릿해진다. ‘달내영’은 이 공백에서 출발했다. 캠페인 구호는 ‘돈 쓴 만큼, 변화를 확인하자’다.

◇ 관리 전 한 장, 관리 후 한 장으로 완성하는 ‘오늘의 영수증’

기록 대상은 피부·헤어·네일·바디·두피·속눈썹·제모·스파 관리와 기타 관리다. 이용자는 관리 전과 후 사진을 한 장씩 올린다. 여기에 숍 이름, 관리비, 만족도, 돈 쓴 보람, 재방문 의향을 적는다. ‘기대했던 변화가 있었나요?’라는 질문에도 답한다. 결과는 ‘나의 변화 영수증’ 한 장으로 정리된다.

이는 몇 달 뒤의 극적인 변화를 기다리지 않는 방식이다. 같은 방문 안에서 오늘의 영수증을 먼저 완성한다. 시간이 지난 뒤의 모습은 새 기록으로 다시 남기면 된다.

관리 전 사진만 먼저 보관하는 ‘가기 전 10초’ 기능도 있다. 숍에 들어가기 전 한 장을 찍어 두면 된다. 관리 후 촬영 화면에는 이 사진이 흐리게 겹쳐 보여 같은 구도로 찍을 수 있다.

◇ 측정한 것과 느낀 것을 섞지 않는다

달내영은 ‘얼마나 좋아졌나’를 숫자 하나로 합치지 않는다. 화면에는 성격이 다른 세 가지 값이 따로 표시된다. △사진 변화량은 조명 차이를 보정한 뒤 두 사진이 달라진 정도다. △피부 지표는 얼굴 피부 관리 사진에서만 계산한다. △보람 지수는 이용자 본인이 매긴 평가다.

사진 비교에는 픽셀 비교 엔진 ‘PCP v3’(3.0.0-prototype.1)를 쓴다. 학습 데이터나 임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초기 버전이다. 따라서 수치는 관리 효과나 개선율을 뜻하지 않는다. 사진으로 지방량이나 체지방률도 계산하지 않는다. 지방 감소·증가는 이용자가 직접 입력한 체성분 측정값으로만 보여준다.

◇ 사진은 기기 안에, 공개 여부는 이용자가 정한다

전후 사진·후기·숍 이름·체성분 측정값은 이용자의 브라우저 안에만 저장되며 회사 서버로 보내지 않는다. 9월 20일부터는 이용자가 기록마다 따로 동의한 경우에만 사진·후기 글·숍 이름·관리명·정확한 날짜와 금액·체성분 측정값을 뺀 평가 값(관리 종류·방문 월·관리비 구간·만족도 등)을 익명 통계로 보탠다. 사진 공개 설정의 기본값은 비공개다. ‘공개’를 고르면 이용자가 직접 공유하는 영수증 이미지와 스토리, 전후 영상에 사진이 들어간다. 달내영이 이용자 대신 어딘가에 게시하지는 않는다.

아쉬운 평가가 담긴 기록은 공유 이미지에서 숍 이름이 기본으로 빠진다. 사실이더라도 숍 이름을 밝힌 부정적 후기는 분쟁이 될 수 있어서다. 숍 이름을 넣을지는 이용자가 정한다.

달내영은 성공담만 모으지 않는다. 기대만큼 달라지지 않은 관리도 다음 결제를 결정할 근거가 된다는 취지다.

◇ 운영 원칙 9개 조 공개… 숍과의 이해관계도 밝혀

피드리온은 캠페인과 함께 ‘달내영 운영 원칙·독립성 선언’ 9개 조를 공개했다. 조항마다 ‘지금 적용’과 ‘도입 시 적용’을 구분해 표시했다. 공개 후기나 통계처럼 새로 도입하는 기능에는 도입할 때 지킬 약속을 따로 적었다. 숍이나 브랜드가 비용을 내도 평가를 사거나 지울 수 없다는 조항이 대표적이다. 원칙을 바꿀 때는 시행 7일 전에 공고한다.

이해관계도 원칙에 밝혔다. 피드리온은 달내영과 별도로 피부관리숍에 태블릿 상담 프로그램 ‘PHY-LUXE’를 공급한다. 회사는 매장과의 거래 관계를 달내영의 평가·집계·노출 방식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용자 기록을 제휴 매장이나 광고주에게 제공하거나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도 명시했다.

박상현 피드리온 대표는 “자기관리 시장에서는 늘 ‘효과가 있다’는 쪽 목소리만 컸고, 돈을 낸 소비자의 기록은 어디에도 남지 않았다”며 “만족스러운 관리도, 기대에 못 미친 관리도 소비자 손에 기록으로 남아야 다음 선택을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캠페인 광고 영상은 9월 13일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에 공개됐다.

※ 고지

PHYDRI Compare의 사진 비교 수치는 두 사진의 픽셀 차이를 계산한 값으로, 관리 효과나 개선율을 나타내지 않는다. 비교 엔진 PCP v3(3.0.0-prototype.1)는 학습·임상 검증을 거친 AI 모델이 아니며, 사진으로 지방량이나 체지방률을 산출하지 않는다. PHYDRI Compare는 질병의 진단·치료·예방을 위한 의료기기나 의료 서비스가 아니다.

피드리온 소개

피드리온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스타트업이다. 피부관리숍용 태블릿 상담 프로그램 ‘PHY-LUXE’와 소비자 기록 서비스 ‘PHYDRI’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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