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탄핵하면 파멸" 경고한 트럼프…민주, 트럼프 가족·측근부터 노린다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장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얘기가 곧바로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탄핵하면 민주당이 파멸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민주당은 탄핵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과 측근의 부패 의혹을 먼저 조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자신을 탄핵하면 오히려 파멸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렇게 하면 민주당은 파멸합니다. 이유 없이 탄핵이라니요. 나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이유 때문입니까?"

차기 하원의장으로 유력한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트럼프 행정부 부패 의혹에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한 데 따른 반응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하킴 제프리스 / 미국 민주당 원내대표

-"그들은 엉뚱한 짓을 저질렀고, 이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

민주당은 우선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의 사업 거래 의혹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트럼프 일가 암호화폐 사업과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참여한 투자회사,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해외 투자 사업이 거론됩니다.

실제로 차기 하원 감독위원장으로 유력한 로버트 가르시아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을 겨냥해 "변호사를 준비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는 탄핵을 서두르기보다 먼저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

-"의회 권력을 민주당에 내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은 시간은 2년입니다. 정치적 반전을 만들어 국정동력을 이어갈지, 레임덕을 피하지 못한 채 끌려갈지, 마지막 승부가 시작됐습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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