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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우연, 목포 원도심서 ‘공연 IP×인터랙티브 기술’ 지역 관광 콘텐츠 선보인다

공연·공간 콘텐츠 제작사 컴퍼니 우연(대표 양해연)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목포 원도심에서 열리는 ‘문화야행’에 참여해 공연 IP와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결합한 지역 관광 콘텐츠 모델을 선보인다.

컴퍼니 우연의 인터랙티브 이머시브 연극 공연 모습. 관객이 직접 작품에 참여한다
컴퍼니 우연의 인터랙티브 이머시브 연극 공연 모습. 관객이 직접 작품에 참여한다
컴퍼니 우연의 인터랙티브 이머시브 연극 무대 구성. 관객이 직접 무대의 오브제 위치를 옮기며 공연 서사를 이어간다
컴퍼니 우연의 인터랙티브 이머시브 연극 무대 구성. 관객이 직접 무대의 오브제 위치를 옮기며 공연 서사를 이어간다
컴퍼니 우연의 인터랙티브 이머시브 연극 공연 모습
컴퍼니 우연의 인터랙티브 이머시브 연극 공연 모습
컴퍼니 우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6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 선정기업으로, 해당 사업의 액셀러레이터(보육사)인 뉴키즈인베스트먼트의 보육을 통해 공연 IP와 위치 반응형 인터랙티브 기술의 사업화 및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목포 원도심 프로젝트는 자체 공연 IP와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실제 지역의 역사와 공간에 적용해 지역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사례다.

컴퍼니 우연은 ‘곱을락’, ‘유물단지’ 등 자체 공연 IP를 보유·개발하며, 공연 콘텐츠와 인터랙티브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관객 경험을 만들어왔다. 이번 문화야행에서는 오는 12월 25일부터 26일까지 목포 원도심 일대에서 공연 예정인 이동형 공연 IP ‘근대목포실록’을 중심으로 컴퍼니 우연의 콘텐츠와 인터랙티브 시스템, 향후 지역 관광사업으로의 확장 방향을 소개한다.

◇ 공연 IP에 기술을 더하는 것이 아닌 관객 경험을 설계한다

컴퍼니 우연의 대표 IP ‘곱을락’은 제주4·3을 소재로 실시간 위치 추적 및 센싱 기술과 공연예술을 결합한 인터랙티브 이머시브 연극이다.

관객은 고정된 객석에서 공연을 바라보는 대신 직접 공간을 이동하고 행동하며 작품에 참여한다. 관객의 위치와 오브제 변화는 실시간으로 감지돼 조명·영상·음향의 변화로 이어지고, 배우의 실제 위치와 움직임 역시 무대 환경을 변화시키는 하나의 ‘큐(Cue)’로 작동한다.

컴퍼니 우연은 기술 자체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관객이 어떤 경험을 하고 행동하는지, 배우의 움직임이 장면 안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먼저 설계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을 결합한다. 인터랙티브 기술을 단순한 무대 효과가 아닌 관객과 작품의 관계를 확장하는 공연 언어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 공연장을 넘어 ‘도시 전체’를 무대로

컴퍼니 우연은 이러한 공연 제작 방식을 공연장 내부에 한정하지 않고 실제 도시와 지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오는 12월 25일부터 26일까지 목포 원도심 일대에서 선보일 ‘근대목포실록’은 목포의 역사와 도시 공간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동형 공연 IP다. 근대 목포의 변화 속에서 살아갔던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실제 도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객은 고정된 객석에 머무는 대신 배우와 함께 목포 원도심의 골목과 장소를 직접 이동하며 이야기를 경험한다. 작품에는 1913년 유학생, 1919년 노동자, 1932년 상인이 등장한다. 서로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세 인물은 한 사람의 서로 다른 시기를 보여주며, 관객은 한 인물의 생애를 따라가면서 변화하는 목포의 시간과 공간을 함께 경험한다.

특히 ‘근대목포실록’은 근대 목포의 역사를 단순히 설명하거나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이 실제 역사적 공간을 걸으며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과 흔적을 발견하도록 구성된다.

도시를 단순한 공연의 배경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목포의 역사와 실제 장소, 관객의 이동과 체험 자체를 콘텐츠를 구성하는 요소로 활용하는 것이 ‘근대목포실록’의 특징이다.

◇ 공연 IP×인터랙티브 시스템, 하나의 제작 프로토콜로

컴퍼니 우연은 ‘곱을락’, ‘유물단지’, ‘근대목포실록’ 등 자체 공연 IP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공연 IP와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다양한 작품과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공연 IP 제작 프로토콜’을 구축하고 있다.

공연 IP 분석부터 관객 경험 설계, 관객과 배우의 행동 설계, 인터랙션 설계, 기술 시스템 구성, 공간 적용 및 실증으로 이어지는 제작 과정을 체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정 작품에 일회적으로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연의 내용과 공간, 지역이 달라지더라도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방식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공연장에서 도시로, 지역 관광 콘텐츠로 확장

컴퍼니 우연은 이러한 제작 프로토콜을 지역의 역사와 공간, 관광자원에 공연 IP를 결합하는 지역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고자 한다.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실제 장소를 기반으로 공연 IP를 개발하고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관객이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도시를 이동하고 경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콘텐츠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근대목포실록’ 역시 목포라는 도시의 역사와 실제 공간을 하나의 서사적 동선으로 연결해 ‘공연을 보기 위해 도시를 찾는 것’을 넘어 ‘도시를 경험하는 과정 자체가 공연이 되는’ 콘텐츠 모델을 지향한다.

오는 1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목포 원도심 일대가 하나의 무대가 된다. 관객은 배우와 함께 골목을 걸으며 근대 목포의 시간과 그 안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공연 콘텐츠로 확장하고, 도시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컴퍼니 우연은 이번 문화야행을 통해 ‘근대목포실록’을 비롯한 자사의 공연 IP와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방식을 소개하고, 공연 IP와 기술이 지역 관광산업과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컴퍼니 우연 양해연 대표는 “관객의 행동을 장면으로, 배우의 움직임을 큐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인터랙티브 무대로 만드는 것이 컴퍼니 우연이 지향하는 콘텐츠 제작 방식”이라며 “공연장에서 시작한 관객 경험을 도시와 지역으로 확장해 각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와 공간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컴퍼니 우연 소개

컴퍼니 우연은 공연예술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관객 경험을 창출하는 공연예술 기업이다. 관객의 위치와 움직임에 따라 조명, 영상, 음향 등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위치반응형 공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자체 공연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공연기술의 상용화와 문화예술공간으로의 적용 확대를 추진하며, 기술을 통해 공연예술의 표현 방식과 관객 참여의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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