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말 전국에 세찬 장대비…돌풍·천둥 동반 최고 120㎜ 이상 폭우

▲ 소나기가 내린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수막으로 비를 피하고 있다 . 2026.6.14 연합뉴스 자료사진
▲ 소나기가 내린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수막으로 비를 피하고 있다 . 2026.6.14 연합뉴스 자료사진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주말을 맞아 야외 활동을 계획한 시민들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비는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중부지방과 경북, 제주도 지역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특히 지형적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는 최고 120~2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인천·경기와 대전·세종·충청,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30~80㎜의 비가 예보됐다. 다만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은 1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강원 내륙은 30~80㎜,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50~100㎜의 강수량을 기록하겠으며, 많은 곳은 120㎜ 이상 처형되겠다.

광주와 전남 지역은 50~100㎜의 비가 내리겠고, 전남 남부 서해안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 등 비가 집중되는 곳은 120㎜를 넘기겠다. 제주도는 50~180㎜의 강수량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산간과 산지 등 많은 곳은 250㎜ 이상의 폭우가 기록되겠으며, 서해5도는 20~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외출 시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그치는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아침까지 예년보다 높게 출발하겠으나, 낮부터는 비의 영향으로 기온이 내려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29도로 가장 높겠고 제주 27도, 광주·부산·수원·청주·전주 26도, 서울·인천·대전·세종 25도, 춘천·강릉은 24도에 머물며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높게 일겠다.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일 전망이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인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와 남해 1.0~3.5m로 거세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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