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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흐른다’ 출간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질문을 평생의 화두로 삼아 온 한 연구자가 자신의 사유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남보우 지음, 좋은땅출판사, 212쪽, 1만8000원
남보우 지음, 좋은땅출판사, 212쪽, 1만8000원
남보우 저자의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흐른다’(좋은땅출판사)는 삶의 본질과 인간 존재에 대한 오랜 탐구를 담아낸 철학적 에세이이자 사색의 기록이다. 화려한 수사나 난해한 철학 용어 대신 일상의 경험과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건넨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단국대학교에서 33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연구와 교육 현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그는 은퇴 이후에도 사유를 멈추지 않았고, ‘구달연구원’을 운영하며 자연의 흐름과 인간의 삶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 이번 책은 30여 년에 걸쳐 축적한 고민과 성찰을 정리한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 책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철학을 접근하는 방식에 있다. 종교적 신념이나 기존 철학 체계를 답습하기보다 공학자다운 분석적 사고를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 사회를 바라본다. 그리고 추상적인 개념을 설명하면서도 자연 풍경이나 일상의 사물, 인간관계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존재와 본질의 문제를 현실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이성과 직관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사유의 방식을 보여준다.

특히 현대 기술과 인문학을 접목한 구성도 인상적이다. 저자가 오랜 시간 정리해 온 생각을 인공지능(AI)과의 대화로 확장해 함께 수록함으로써 인간의 성찰과 AI의 분석이 어떻게 서로를 비추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사유의 동반자로 활용한 시도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며, 철학과 기술의 접점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도 흥미로운 화두를 던진다.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흐른다’는 삶의 정답을 말하기보다 질문을 품고 살아가는 태도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빠른 속도와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사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흐른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3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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