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보완수사권 폐지는 '법치파괴' 법안…총선·대선서 국힘이 이긴다? 기적이 저절로 이뤄질까"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체제를 겨냥해 새로운 지도력을 구축하지 못하면 불임 정당으로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동훈 전 대표의 복당까지 거론했다.
조 대표는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전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본회의를 통과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법치파괴 법안'이라 지칭했다. 그는 어제 법치파괴 법안 강행통과로 총선과 대선에서 국힘당이 이길 것이라는 간큰 전망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힘이 '민주당의 전략자산'에 의해 장악되어 있고 의원들이 식민지관료집단처럼 순종하는데 그런 기적이 저절로 이뤄질까라고 반문했다. 의원 당원들이 들고 일어나 장동혁 대표를 제명하고 한동훈 의원을 복당시켜 새로운 지도력을 구축하는 자생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내란비호당', '음모당', '웰빙당'의 낙인으로 '불임당'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거론하며 조갑제 대표는 민주당이 역동성과 치열한 노선 투쟁을 보여주는 반면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매몰된 극우 행태의 대조가 선명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국힘의 식민지 관료형 의원들 다수는 책임 안지는 야당생활이 오히려 낫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국가가 반란을 일으킨 노예 농장주를 제거해주었는데도 책임지는 자유민이 아닌 편한 노예적 삶을 계속 하겠다는 이들, 해방된 나라에서 친일파에게 계속 충성하는 이들, 김정은 세상에서도 출세할 사람들, 보수의 탈을 쓰고 자유민주주의를 팔아먹는 자들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죽고 사는 문제인 안보를 정치의 주제에서 지운 보수당은 가짜라고 그는 말했다. 자위적 핵무장은커녕 핵미사일 방어망 건설도 공약하지 못하는 나태와 비겁 속으로 침투한 음모론에 감염되어 심각한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는 국힘당은 자진해산할 용기도 없어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