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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북, 5만명 러시아 추가 파병···한국 위협도 커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화상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크리비리흐 공습에 북한제 탄도미사일이 동원됐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 엑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화상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크리비리흐 공습에 북한제 탄도미사일이 동원됐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 엑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 대국민연설에서 북한군과 북한산 무기가 우크라이나전에 지속 투입될수록 북한은 실전 경험을 축적하고 무기 성능도 더욱 개선할 수 있으며 그만큼 한국과 일본, 필리핀 등 역내 국가가 직면할 위협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추가 탄도미사일을 공급받았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기타 무기들은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자국 영토에 북한군을 추가로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러시아는 이제 북한의 지원군 없이 전쟁을 수행하지 못하게 됐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말했다. 그는 기존 추정치인 3만 명을 크게 웃도는 최대 5만 명의 북한군이 러시아 영토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동 행동과 협력, 상호 지원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방공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8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이 3만에서 5만 명의 북한인을 러시아 영토에 배치하기로 결정했으며 전쟁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지원을 받고 싶으며 특히 부족한 방공 시스템 분야에서 한국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한국의 외교관들이 접촉 중이라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주장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관련 국내법과 정책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져 왔다고 밝혔다. 에너지, 인프라, 보건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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