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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선 불출마'로 김·송 압박... 김민석 "뜬금" 송영길 "모든 게 선청후당"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임 도전을 나선 정청래 전 대표가 14일 김어준씨 유튜브에 출연해 차기 대선 불출마 의사를 재차 밝혔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의 '자기 정치' 비판에 정면 돌파를 택한 것이다.
정 전 대표는 "제가 대선 후보들의 플랫폼, 당대표로서 그분들을 키워내고 경쟁력을 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대권 도전 등 '자기 정치'를 위해 연임을 하려는 게 아니라는 취지다. 오히려 "선거 때 탈당하고 남의 당 후보를 돕고 무소속 출마하고 그런 게 자기 이익을 취하는 최악의 자기 정치"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지금은 대선 이야기가 나올 때가 아니다"라며 "(정 전 대표 언급은) 굉장히 뜬금없다"고 직격했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대표는 임기가 2028년까지인데, 2030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의미다. 송 의원도 "임기 4년이 남은 정권에서 대선 얘기를 하는 것도 생뚱맞은데 '당권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건 더 뜬금없는 얘기"라며 "누가 자기보고 출마하라고 그랬느냐"고 꼬집었다.
송 의원은 6·3 지방선거 당시 정 전 대표가 당대표 특보 임명장을 남발했다면서 "자기 연임을 준비하기 위한 '철저한 선청후당'"이라고 직격했다. 또한 "매일 신문에 '명청(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대전'으로 1면을 장식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옛날 같으면 역적으로 목을 잘라 정말 진압을 해야 될 그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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