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원회수센터 ‘집적화’ 검토...예상 시나리오는?
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은 현도면 자원회수센터 건립을 재검토하면서 '집적화' 방안을 꺼냈다. 자원회수센터를 소각장과 매립장이 몰려 있는 곳에 모아 짓는 방안까지 열어두고 검토하라는 지시였다.
당선인이 말한 집적화 위치는 사실상 휴암동밖에 없다. 당초 청주시도 자원회수센터 부지 선정 과정에서 휴암동을 검토했지만, 기계가 들어갈 만한 면적이 나오지 않아 불가능하단 결론이 나왔다. 이 때문에 청주시는 시 소유의 매립지 부지였던 현도면으로 자원회수센터 부지를 선정했다.
당선인이 언급한 대로 자원회수센터를 집적화해서 짓는다면 현재로선 휴암동이 가능하다. 폐기물 운반차량 주차장 옆에 자원회수센터를 짓는 방안이 가능하다. 하지만 자원회수센터가 주차장 자리에 들어오면 주차장은 소각장과 매립장, 관리동과 가까운 현 위치에서 더 멀리 떨어지게 된다. 또한 지금까지 매몰비용만 40억 원이 넘는다.
휴암동 주민 측은 삭감된 소각장 주민지원금을 원상복구하는 조건으로 자원회수센터 건립을 수용할지 논의해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조건부 승락도 아닌, 조건부 논의이다. 다음달 10일에는 인수위원회 자원회수센터 재검토 TF팀의 결과에 따라 자원회수센터의 향방이 정해지는데, TF팀은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원회수센터 건립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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