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전 공공기관 노리는 전북, 알짜기관은?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발표가 가까워 오면서 전북자치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메가 프로젝트에서 소외된 터라 공공기관 이전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이재명 정부에서 발표가 가까워오고 검토 중인 이전 대상기관만 350개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집적과 집중을 하겠다.. 그런 것을 통해서 뭔가 지방 발전을 꾀한다라고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정확히 반영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될 거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 방침이 나온 뒤 전북도도 희망기관을 추렸고 여러 경로를 통해 정부에 이전을 요청하고 있다. 경영 정보 등을 살펴보면 우선 직원 수는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이 2,500명으로 가장 많고 농협중앙회와 한국은행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지방세는 한국마사회가 6,000억 원으로 납부액이 많고 한국은행이 3,000억 원, 9대 공제회와 산업은행 등의 순이다. 금융기관들은 자산을 굴려 투자를 하기 때문에 비금융기관에 비해 직원도 많고, 수익에 따른 지방세도 많다.

"금융 공공기관들은 운용하는 자산 규모가 크고 고임금 전문직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요. 지역의 세수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한국마사회는 경마공원 운영에 따른 레저세 부과로 지방세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렇다 보니 금융 공공기관 못지 않게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인구 유입과 지방세 확충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그런 파급효과는 물론, 전략산업 연계성 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직원이나 지방세는 적지만 현대차 투자로 본격화된 로봇이나 신기술 실증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전북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연구기관 유치에도 발벗고 나선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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