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화 ‘인턴’에 스며든 마고사운드의 웰니스 음악

2003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OST ‘예감’을 불렀던 보컬 마고가 20여 년 만에 다시 ‘인턴’의 영화 음악으로 관객을 만난다.

마고사운드
마고사운드
사일런트 라이브 공연중인 마고사운드(마고)(제공: @mlog_mingyu89)
사일런트 라이브 공연중인 마고사운드(마고)(제공: @mlog_mingyu89)
마고사운드 핸드팬(시온)(제공: @mlog_mingyu89)
마고사운드 핸드팬(시온)(제공: @mlog_mingyu89)
마고사운드 신디사이저(송수정)(제공: @mlog_mingyu89)
마고사운드 신디사이저(송수정)(제공: @mlog_mingyu89)
퍼커션(조정욱)(제공: @mlog_mingyu89)
퍼커션(조정욱)(제공: @mlog_mingyu89)
20여 년 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마지막에는 마고의 목소리가 있었다. 그리고 2026년, 영화 ‘인턴’에는 마고사운드의 음악이 흐른다.

보컬 마고, 핸드팬 시온, 신디사이저 송수정, 퍼커션 조정욱이 함께하는 마고사운드(MAGO SOUND)는 명상과 음악, 호흡과 움직임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며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온 팀이다.

그들이 음악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화려한 기교나 강렬한 자극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밖으로 퍼지는 공연이 아니라, 내 안으로 들어오는 공연’이라는 한 문장은 마고사운드가 음악을 바라보는 방향을 잘 보여준다. 마고사운드는 이러한 철학을 음악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공연의 형식으로도 확장해 왔다.

국내 명상·웰니스 사일런트 라이브의 1세대 선도주자로서, 관객이 무선 헤드폰을 착용한 채 실시간 라이브 연주를 듣는 ‘사일런트 라이브(Silent Live)’를 명상·웰니스 음악에 접목해 마고사운드만의 독자적인 사운드를 구축해 왔다.

단순히 기존 공연의 소리를 헤드폰으로 옮긴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공연이 공간 전체에 소리를 전달한다면, 마고사운드의 사일런트 라이브는 보컬의 작은 숨결과 악기의 미세한 울림까지 헤드폰을 통해 더욱 가까이 전달한다.

마치 가수가 녹음실에서 헤드폰을 쓰고 자신의 목소리와 악기의 작은 소리까지 섬세하게 듣는 것처럼, 관객 역시 음악 안으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간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음악을 듣고 있지만, 그 순간만큼은 저마다 자신의 내면을 향한다. 마고사운드가 음악을 단순히 ‘듣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의 ‘경험’으로 바라보는 이유다.

그들의 음악에는 일관된 방향이 있다. 소리를 통해 자기 안으로 돌아가는 길을 만드는 것, 그리고 회복이 특별한 어느 날의 일이 아니라 삶의 일부가 되게 하는 것이다.

잠시 멈추고 호흡하며 자신의 안에 있는 소리를 바라보는 시간. 마고사운드가 이야기하는 ‘지속 가능한 웰니스 음악’ 역시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 그런 마고사운드의 음악이 이번에는 공연장을 넘어 영화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따뜻한 휴머니즘이 흐르는 영화 ‘인턴’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마음을 따라간다. 그 이야기 속에서 마고사운드의 음악 역시 어느 순간 조용히 스며든다.

마고사운드는 어떤 장면에서, 어떤 온도로 그들의 음악이 찾아오는지는 영화를 보며 직접 만나보길 권한다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문득 마음에 머무는 소리가 들린다면 잠시 귀를 기울여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하면 ‘아, 이 음악이 마고사운드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순간이 찾아올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에는 또 하나의 작은 재미가 숨어 있다. 마고와 마고사운드 멤버들이 영화 속에 아주 잠시 모습을 드러낸다.

어디에서 등장하는지는 영화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스크린 속 어딘가에 있는 마고사운드를 발견하는 것도 영화 ‘인턴’을 즐기는 작은 재미다.

영화 속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한 장면처럼, 마고사운드의 음악 역시 어느 순간 조용히 마음에 닿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영화 ‘인턴’에서 그 소리와 모습을 직접 발견할 수 있다.

마고사운드 소개

마고사운드(MAGO SOUND)는 보컬, 작곡, 연주, 프로듀싱 등 각 분야의 음악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밴드이자,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만들어가는 브랜드이자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직접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아티스트 그룹을 기반으로 자체 음원은 물론 영화·드라마·영상 음악을 기획·제작하며, 다양한 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음악이 가진 감각적·정서적 경험을 웰니스 영역으로 확장해 명상, 움직임, 공간과 음악을 연결한 음악 기반 웰니스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특히 무선 헤드폰 시스템을 라이브 공연에 접목한 ‘사일런트 라이브(Silent Live)’를 통해 관객이 소리와 음악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 마고사운드는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밴드이자, 음악·공연·웰니스를 연결해 소리를 새로운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브랜드이자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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