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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SBTi 기반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6월 30일 ESG 경영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엘앤에프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KSSB(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제시한 4대 핵심 영역인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에 따라 체계를 구성했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공급망 관리, 거버넌스 강화 등 주요 ESG 이슈에 대한 추진 현황과 성과를 담았다. 특히 올해는 허제홍 대표이사와 ESG 위원장의 메시지를 처음으로 수록했다. 대표이사는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방향을 제시했으며, ESG 위원장은 주요 성과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추진 의지를 밝혔다.

가장 주목할 점은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한 점이다. 엘앤에프는 Scope1·2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3년 대비 약 35% 감축, 2035년 RE100, 2050년 Scope1·2 넷 제로(Net-Zero, 순배출량 ‘0’) 달성이라는 단기·중기·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물리적 리스크와 전환 리스크, 전환 기회에 따른 재무적 영향과 대응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중장기 탄소 감축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엘앤에프는 지난 2일 대구지방환경청·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 기관 및 지역 기업들과 ‘대구 지역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업장 내 유휴부지 활용 및 태양광 보급 확대 등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협력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간접 배출량인 Scope3를 처음으로 산정·검증했다. Scope3는 원자재 채굴·정제, 물류 등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으로, 국제 기준상 15개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엘앤에프는 향후 ESG 정보 공시 도입에 따른 Scope3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개 카테고리에 대한 산정·검증을 완료하며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원료 생산 단계의 배출 비중이 큰 양극재 산업 특성과 강화되는 글로벌 공시 규제 및 고객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환경경영 성과도 이어졌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대구 구지3공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국내 전 사업장의 ZWTL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 ZWTL 인증은 폐기물의 재활용·재사용·에너지 회수 등을 통해 매립을 최소화한 기업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으로, 엘앤에프는 2022년 양극재 생산 기업 최초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왔다. 이번 전 사업장 인증 완료를 통해 자원순환 기반의 환경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중장기 안전보건 로드맵과 정량 목표를 수립했다. 품질 부문에서는 QMS(품질경영시스템), LIMS(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LAS(실험실자동화시스템) 등 품질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산하에 경영진 보수 체계의 적정성 및 공정성을 심의·검토하는 인사보상위원회와 전사 리스크의 체계적 관리 및 대응을 위한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해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를 정교화했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엘앤에프는 최근 세 번째 책임광물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3TG(주석·텅스텐·탄탈륨·금)를 비롯해 코발트, 리튬, 니켈, 망간 등 총 8종 광물을 대상으로 공급망 관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OECD 실사 지침 5단계 프레임워크에 기반한 공급망 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경영 검토, 서면 위험 평가, 협력사 교육 및 피드백 지원 등을 통해 관리 수준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협력사 및 ESG 전문기관과 ‘ESG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급망 실사 공동 대응 체계 구축과 협력사 ESG 진단·개선 지원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ESG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엘앤에프 류승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보고서는 엘앤에프의 ESG 경영이 사업장을 넘어 공급망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업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견고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엘앤에프는 ‘에너지 소재 혁신으로 지구환경을 맑게 한다’는 미션 아래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책임광물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하며 ESG 경영 성과와 추진 현황을 국내외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향후 도입될 KSSB 기반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ESG 정보 공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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