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金 따서 컬렉션 완성"…서채현, 약속 지켰다 '銀→銅→金'

서채현이 완등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채현이 완등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韓 스포츠클라이밍, 8년 만의 AG 金

서채현이 완등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AG)에서 8년 만에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에 금메달을 안겼다. 그는 지난 대회와 이번 대회를 통틀어 "AG에서 금·은·동을 모두 수집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서채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포트 메세 전시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AG 여자 리드 결승에서 톱(TOP)을 기록하며 모리 아이(일본·47+)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지난달 30일 AG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링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콤바인(볼더링+리드)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AG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집한 서채현은 이날 주종목인 리드에서 고대하던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메달 컬렉션'을 완성했다.

서채현이 코스를 공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채현은 현재 리드 세계랭킹 2위다. 그는 경기 전 "항저우 대회 때 은메달을 땄고 이번 AG에서 동메달을 추가했으니, (남은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서 컬렉션을 완성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고, 실제로 약속을 지켰다.

한편 리드는 15m 높이의 인공 암벽에서 제한 시간 6분 안에 누가 가장 높이 오르는지를 겨루는 종목이다. 지구력과 함께 미리 코스를 파악하는 '루트 파인딩' 능력과 효율적인 힘 배분이 중요하다. TOP은 마지막 홀드(손잡이)까지 완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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