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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총기 난사범 총살형 생중계 되지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몬태나주 칼리스펠에 있는 마제스틱 밸리 아레나에서 선거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몬태나주 칼리스펠에 있는 마제스틱 밸리 아레나에서 선거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몬태나주 칼리스펠에 있는 마제스틱 밸리 아레나에서 선거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논란을 빚은 총기 난사범 총살형 생중계 계획에 대해 “생중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그는 예정대로 총살형으로 사망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형 장면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생중계하는 것이 미국이 테러리스트와 (니달 말릭) 하산 같은 인간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전 세계에 보여주는 강력한 억제 수단이 될 수도 있다”면서도 “선량하고 좋은 의도를 가진 많은 사람들은 그가 죽는 모습을 생중계든 다른 어떤 시각적 수단을 통해서든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피해자들의 직계 가족은 원할 경우 직접 현장에서 처형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들은 정의가 실현되는 모습을 목격할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무슬림인 하산은 미군 근무 중이던 지난 2009년 텍사스 포트 후드 미군기지에서 총기를 난사해 1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앞두고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자생적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사형 집행은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다.

사형 집행 생중계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내에서는 사형 장면 공개가 비인권적이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사형 집행 생중계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했다가 다음날에는 찬반양론을 들어 “최종 결정은 내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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