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속보]인천 서해구 "쿠팡물류센터 붕괴 가능성에 인근 대피령"
![▲19일 밤샘 진화작업이 진행 중인 화재 현장 [연합뉴스]](/static/uploads/rss_08d06ee0afed00e9.jpg)
인천 서해구는 쿠팡 물류센터의 일부 구조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제기돼 인근 주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인천 쿠팡 물류센터의 붕괴 가능성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조치입니다.
인천시 서해구는 19일 오후 11시에 물류센터 램프구역 반경 116m를 대상으로 대피령을 발령했습니다. 서해구는 이날 오후 관계 기관과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건물 붕괴 위험성을 고려해 대피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대피령 발령 장소에 주택 밀집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고, 중소 제조업체와 상가 등이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회의에서는 화재가 지속되면 물류센터 건물 일부가 옆으로 이동할 수 있고, 이동한 건물과 램프구역 구조물이 충돌하면 붕괴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반면 화재가 지속하면 적재물이 소실돼 하중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반박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해구 관계자는 "회의에서 여러 의견이 있었으나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선제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는 18일 오전 6시 54분쯤 발생했으며 소방 당국은 인근 8개 시도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40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고가·굴절차와 헬기를 포함한 장비 228대와 소방관·경찰관 등 721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센터에 보관 중인 각종 가연성 물질이 많은 데다 내부 구조가 복잡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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