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국힘 "월드컵서 한국인 향한 인종차별 용납 못해…외교당국 대응 나서야"

지난 11일(현지시각)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체코의 예선 1차전 중 한국인 유튜버 뒤에서 '눈 찢기'를 하는 멕시코인의 모습. 서경덕 교수 SNS 갈무리
지난 11일(현지시각)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체코의 예선 1차전 중 한국인 유튜버 뒤에서 '눈 찢기'를 하는 멕시코인의 모습. 서경덕 교수 SNS 갈무리

국민의힘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유튜버 대상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해 외교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고 "경기장에서 발생한 '눈 찢기' 행위는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아시아인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라고 밝혔다.

월드컵은 국적과 인종, 문화를 넘어 화합과 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무대이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인종차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천명해왔다. 조 대변인은 "외교당국은 당사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며 "세계인의 축제에서 벌어진 인종차별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타인의 인격과 존엄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국인 유튜버가 공개한 영상에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한국과 체코의 월드컵 경기 도중 뒤편에 앉은 멕시코 관중이 양손으로 눈을 찢는 동작을 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됐다. 해당 행위는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표현으로 지적돼 왔으며, 멕시코 현지 언론도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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