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속보]SK하닉 ADR 9%↓, 美반도체 큰 폭 하락…나스닥 0.2%↓, 다우 1%↑

2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32.09포인트(10.84%) 내린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59.01포인트(7.72%) 내린
2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32.09포인트(10.84%) 내린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59.01포인트(7.72%) 내린

2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32.09포인트 내린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59.01포인트 내린 705.85로 장을 종료했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과 반도체 업종의 조정이 맞물리면서 28일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24포인트 오른 52,747.32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60포인트 오른 7,428.7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5.17포인트 내린 24,876.91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올해 랠리를 펼쳐온 반도체 업종의 강도 높은 조정 속에 ‘구 경제’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순환매 장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인 코카콜라와 페인트업체 셔윈-윌리엄스가 ‘깜짝 실적’을 내놓으면서 각각 5.0%, 8.3% 상승해 지수를 밀어 올렸다.

AI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 우려에 올해 들어 주가가 부진했던 소프트웨어, 데이터분석, 정보기술 컨설팅 업종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세일즈포스가 4.6% 올랐고,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액센추어, 팩트셋, 어도비, 서비스나우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반도체 업종은 강한 매도세가 이어지며 급락 흐름을 지속했다.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4.5% 급락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마이크론이 8.9% 급락한 것을 비롯해 AMD, 인텔, 퀄컴, 마벨 테크놀로지도 낙폭이 컸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는 8.98%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는 공모가 대비 약 13% 하락한 상태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가는 CNBC에 “정말로 광범위한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다”며 “6∼8주째 이어지는 이러한 모멘텀 되돌림 현상은 펀더멘털의 변화보다는 시장의 기술적 요인과 훨씬 더 관련이 깊다”고 분석했다.

국제 유가가 3거래일째 급락세를 이어가며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이 배럴당 80달러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이기도 하다. 이날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4.8% 하락한 배럴당 84.09달러에, WTI 선물은 전장 대비 4.1% 하락한 배럴당 79.26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29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월가 은행들은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현 3.50∼3.75%로 동결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중동 상황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고려해 이달 연준이 금리를 전격적으로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약 70%로 반영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