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 한국, 32강 탈락…콩고, 우즈벡 3-1 제압 [2026 월드컵]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7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7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이 끝내 무산됐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8년 만의 일이다.

한국은 체코를 꺾었지만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하며 1승 2패(승점 3·골득실 -1)로 A조 3위를 기록했다. 이후 다른 조 경기 결과를 지켜보며 극적인 32강 진출을 노렸다. 특히 K조 우즈베키스탄과 콩고민주공화국의 맞대결은 한국의 운명을 좌우할 경기였다.

콩고민주공화국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K조 최종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꺾었다. 이 결과로 한국의 마지막 32강 진출 경우의 수도 사라졌다. 4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 24개 팀과 조 3위 12개 팀 가운데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경기 전 콩고민주공화국은 1무 1패(승점 1)로 K조 3위, 우즈베키스탄은 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이 승리하거나 두 팀이 비겨 콩고민주공화국이 한국보다 낮은 성적에 머물러야 32강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3-1로 제압하며 승점 4를 기록, K조 3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한국은 조 3위 팀 간 순위 경쟁에서 8위 밖으로 밀리며 탈락이 확정됐다. 앞서 H조에서는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꺾으며 한국이 한 차례 희망을 이어갔고, G조에서는 이란이 이집트와 비기며 한국이 8위까지 밀리는 등 경우의 수를 이어왔지만, 결국 K조 결과마저 한국에 불리하게 나오면서 홍명보호의 월드컵 도전은 조별리그에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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