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펑, 펑 ‘폭발음’…인천 쿠팡 물류창고 화재 진압중 소방공무원 1명 부상
![18일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static/uploads/rss_d5b4c6322235de3e.jpg)
18일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쿠팡 물류센터는 건물 규모가 크고 내부에 가연물이 다수 적재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 쿠팡 물류창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공무원 1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 물류센터 주변에는 매캐한 연기 냄새가 진동했고 내부에서는 ‘펑’ 하는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
이날 오전 6시 54분께 6층 쿠팡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불은 13시간이 넘도록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회사 관계자 121명은 모두 대피했으나, 진압 과정에서 소방공무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청은 이날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 소방력을 동원해 진압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 8개 시·도에서 고가·굴절사다리차 24대, 소방물탱크차 23대, 무인소방로봇 1대, 회복지원차 6대 등 총 54대의 소방장비가 추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건축구조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대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리한 내부 진입보다는 건물 측면 램프 구역 등을 활용한 외부 중심의 진압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소방청은 인력 412명과 장비 155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최용철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건축물의 붕괴 위험을 면밀히 살피고 진압대원의 안전이 확보된 범위 내에서 체계적으로 진압작전을 추진해야 한다”며 “전국의 가용 소방력과 특수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