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 트럼프 "한국에 '대가 지불하라'고 말했다…한국 1500달러, 전부 조선업에 들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스패로우스 포인트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온 뒤 언론을 상대로 발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스패로우스 포인트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온 뒤 언론을 상대로 발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자신이 한국에 관세 인하를 위한 '대가' 지급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스패로우스 포인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연설을 통해 "한국은 최근 우리에게 1500억 달러(213조 원)를 제공했다"며 "그 돈은 전부 조선업에 들어간다. 그것은 한국이 자국에 부과되는 관세를 낮추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자신에게 부과되는 관세를 낮추고 싶어 한다"며 "나는 '그러려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미가 지난해 발표한 공동 팩트시트에는 한국이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업 투자를 하기로 돼 있고, 2000억 달러 규모의 전략산업 투자도 명시된 바 있다.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기존에 요구했던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대형 원전 8기 건설 사업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는 향후 추가 협의를 거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LNG 프로젝트의 경우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모습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제 성과를 부각시키는 과정에서 이같은 주장을 연일 벌이고 있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 기업 한화는 필라델피아의 유서 깊은 조선소(필리조선소)를 되살리기 위해 수십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며 "아주 크고 오래된 조선소"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스패로우스 포인트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온 뒤 언론을 상대로 발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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