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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쿠팡 왜 안 되지?"…쿠팡이츠·쿠팡플레이까지 한밤중 동시 먹통

▲ 쿠팡 앱 화면 [독자 제공=연합뉴스]
▲ 쿠팡 앱 화면 [독자 제공=연합뉴스]

9일 자정쯤 앱·홈페이지 접속 장애…상품 조회·로그인·배송 인증 차질

2시간30분 만에 정상화…쿠팡 "서비스 업그레이드 과정서 오류 발생"

▲ 쿠팡 앱 화면 [독자 제공=연합뉴스]

쿠팡과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쿠팡의 주요 서비스에서 9일 새벽 동시다발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쇼핑·배달 서비스와 물류 사이트에서 오류가 이어졌으며, 약 2시간30분 만에 정상화됐다.

이날 자정쯤부터 쿠팡과 쿠팡이츠, 쿠팡플레이의 앱과 홈페이지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이용자 화면에는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연결 상태를 확인하고 다시 시도해주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됐다.

오전 1시쯤부터는 쿠팡 앱 첫 화면까지 접속할 수 있었지만, 상품을 클릭하면 같은 오류 메시지가 나타나거나 로그인이 되지 않는 등 장애가 지속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쿠팡 이용객 김모 씨는 "쿠팡 앱과 웹사이트가 모두 자정 좀 지나서부터 접속이 안 되고 먹통"이라며 "불편하기도 하고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자주 나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장애는 일반 이용자뿐 아니라 배송 현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쿠팡 물류 사이트에서도 접속 오류가 발생하면서 배송 완료 인증에 차질이 빚어졌다.

충북 청주에서 쿠팡 배달 기사로 일하는 조모 씨도 납품을 마친 뒤 배송 완료 인증을 시도했지만 오류로 인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조씨는 처음에는 와이파이 문제로 생각했으나 다른 플랫폼은 정상 작동했고, 쿠팡 구매 사이트와 물류 사이트, 쿠팡이츠 등에서만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접속 장애는 이날 오전 2시30분쯤 해소됐다.

쿠팡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비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쿠팡 전반적인 서비스에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으나 이를 해소해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고객센터 문의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로 서비스 정상화 사실을 별도로 알렸다.

쿠팡은 이번 접속 장애가 서비스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 앱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3000만명을 넘는 국내 이커머스 분야 1위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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