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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사상 첫 9000 돌파... 주식시장 새 역사 썼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9000을 돌파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시황이 나오고 있다./뉴스1
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9000을 돌파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시황이 나오고 있다./뉴스1

국내 대표 주가지수인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5000선, 6000선, 7000선, 8000선을 잇달아 돌파한 데 이어 9000선까지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우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오후 12시 55분쯤 9000.8.84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넘어섰다. 지난달 26일 종가 기준 처음 8000선을 넘어선지 16거래일만이다.

연초 이후 코스피 상승률은 이날로 110%를 넘어섰다. 전날 케빈 워시 미국 신임 연방준비제도(Fed)의장 취임 후 첫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피는 이날도 1%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표주가 코스피 9000선 돌파를 이끌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67% 오른 266만4000원에 거래되며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처음 250만원선을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신고가를 다시 쓴 것이다. 삼성전자도 2.16% 오른 35만40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 삼성전기와 SK스퀘어 등 시가총액 상위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9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70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21% 하락한 1029.81에 개장했으나, 개장 후 하락세를 이어가며 다시 1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오후 1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3% 하락한 998.64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1.6원 오른 15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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