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속보] 코스피 8.95% 급락 6806.93 마감…두 달 만에 '7000선' 붕괴

▲ 코스피가 약 9% 급락하며 7,000선(7천피)을 내준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
▲ 코스피가 약 9% 급락하며 7,000선(7천피)을 내준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

코스피는 9% 가까이 급락하며 6800선으로 밀려났다. 13일 코스피는 장중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극심한 변동성 끝에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5월 6일 7000선을 처음 돌파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7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감한 것이다.

코스닥은 38.07포인트(4.55%) 내린 799.36으로 마감하며 800선을 내줬다. 지수는 63.91포인트(0.85%) 내린 7412.03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한때 상승 전환했지만, 이후 낙폭을 키우며 장중 7000선이 무너졌다. 오전 10시 34분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오후 1시 28분에는 서킷브레이커가 각각 발동돼 매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0.70% 내린 25만4500원, SK하이닉스는 15.37% 하락한 184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어 SK스퀘어(-17.60%), 삼성전기(-18.62%), 삼성전자우(-8.96%), 현대차(-2.95%)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77% 오른 32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조8810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7064억원, 2조196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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