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속보] 카카오 노조, 창사 이래 첫 파업… 카톡은 정상 운영

카카오 노동조합이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실질적 파업 시간은 총 4시간이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분 파업을 하고, 오전 11시 반부터 낮 12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판교아지트 일대를 행진했다. 파업에 나서는 법인은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곳이다. 조합원 600여명이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오 노조와 사측은 올해 임금협상을 하는 도중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경기지방노동위원회까지 갔으나 조정이 결렬됐다. 노조는 성과급으로 영업이익의 13∼14%에 달하는 약 1000만 원 상당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는데, 사측은 이러한 노조 요구안이 경영에 큰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파업 전 카카오톡 등 서비스 차질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카카오 관계자는 "실제 서비스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카카오톡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카카오 사측은 지난 2년 동안 계열사를 꾸준히 구조조정, 분사, 매각해 왔다. 2023년 147개에 달하던 카카오 계열사는 54개 줄여 지난해 말 기준 94개가 됐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도 매각 대상으로 거론된 바 있다. 포털 다음뉴스를 서비스하는 포털 다음도 카카오 100% 자회사 AXZ로 지난해 5월 분사된 뒤, 지난달 업스테이지에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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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