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 축구대표팀 '군 면제' 발언 파장…여야 "병역특례 개편해야"

[MBC 자료]
[MBC 자료]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의 병역 관련 발언 논란이 정치권의 병역특례 제도 재정비 요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5일) 논평에서 "금메달을 딴 뒤 '군대 안 간다',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다'는 취지로 말하고 '전역모'를 쓴 사진을 공개했다"며 "국가대표의 입에서 나왔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가볍고 부끄러운 언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태극마크는 병역을 피하기 위한 '프리패스'가 아니다"라며 "현행 예술·체육요원 제도가 시대와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는지 성역 없이 다시 따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에 올린 글에서 "제도가 도입된 1973년은 국위선양이 절실하던 시절이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고, 국익에 크게 기여한 BTS도 국방의 의무를 그대로 이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인구절벽으로 병력 자원은 해마다 줄고 있다"며 "대상과 기준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는 점진적 개편이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4일) SNS에 "군대가 혐오시설입니까? 사람이 못 갈 곳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아시안게임 군 면제, 이제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국가를 욕보이고 군대를 혐오하는 국가대표에게 군 면제는 가당치도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