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재신임 투표’ 최승호 삼전 초기업노조 위원장…“재신임되면 DS부문 분리해 교섭”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총파업 예고 시점을 하루 앞두고 열린 3차 사후조정 회의를 마친 후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static/uploads/rss_e0b54910270f8829.png)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가 최승호 위원장의 재신임 투표에 돌입했다. 초기업노조는 17일 공고를 통해 24~30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위원장 재신임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원장 재신임안은 조합원 과반 찬성 시 가결된다. 최승호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올해 임금교섭 결과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며 재신임을 받겠다”면서 “재신임되면 2027년 교섭에서 DS부문을 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호 위원장은 “DS부문의 교섭 단위 분리와 DS부문 위원회 구성, 근로자대표 지위 확보 등을 추진하겠다”며 “분리교섭이 인정되지 않더라도 공동교섭단이 아닌 초기업 노조만의 교섭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초기업노조와 사측의 임금교섭 결과에 대한 조합원의 불만이 크게 작용했다.
앞서 사측과 공동교섭단은 지난달 20일 반도체 부문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 신설, 주택자금 대출제도(최대 5억원) 신설, 평균 임금 6.2%(기본인상률 4.1%·성과인상률 2.1%)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성과급 배분을 둘러싼 갈등으로 조합원 이탈이 잇따랐다.
이로써 한때 조합원 수가 7만 6000명을 넘기며 과반 노조 지위를 확보했던 초기업노조는 조합원 이탈로 최근 과반 지위를 상실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총파업 예고 시점을 하루 앞두고 열린 3차 사후조정 회의를 마친 후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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