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장동혁 “흉기 난동에도 ‘부캉이’ 셀카 찍은 대통령...의문의 1패”

“인천 칼부림 피해자 수술받던 시각 부산서 활짝 웃어…마귀, 오늘도 의문의 1패”
“뒤늦게 경찰청 찾아 면피용 발언…국민 안전보다 상어 구경이 급한 대통령”
주진우 “법무차관 경질하고 무기수 가석방 중단 선언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북항에서 상어 ‘부캉이’를 구경하며 시민들과 사진을 촬영한 것을 두고 “국민 생명보다 상어 구경이 먼저인 대통령”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오후 1시50분 경, 인천 구월동에서 칼부림 사고가 발생했다”며 “시민 8명이 다쳤고, 2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치신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같은 날 오후 4시45분,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 북항에서 ‘부캉이’ 구경하고 있었다”며 “피해자들이 병원에 실려가고, 칼에 찔린 여성이 긴급 수술을 받고 있던 시각”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13일 부산에서 열린 북극항로 시범 운항 환영식에 참석한 뒤 부산으로 이전한 HMM 본사와 북항 제5부두 등을 방문했다. 이후 북항 친수공원에 들러 최근 화제가 된 상어 ‘부캉이’를 구경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당시 이 대통령이 부캉이를 보기 위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소통했다고 밝혔다.
‘부캉이’는 지난달 18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발견된 상어로,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장 대표는 “그런데도 전재수, 김현지 대동하고 셀카 찍으며 활짝 웃는 대통령…”이라며 “마귀, 오늘도 의문의 1패!”라고 비꼬았다.
이어 “분명 사고 보고를 받았을 시각이다”며 “국민이 사경을 헤매는데 ‘부캉이’ 구경까지 가야 했나?”라고 반문했다.
또 “하기야, 해군 장병 죽어갈 때도 가족과 골프쳤던 대통령이다”라며 과거 이 대통령의 행보까지 거론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이후 인천경찰청을 방문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뒤늦게 인천경찰청 찾아 하나마나한 소리만 늘어놓았다”며 “누가 봐도 뻔한 ‘면피용’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보다 상어 구경이 먼저인 대통령이다. 국민 안전 챙기기보다 상어랑 셀카 찍는 게 더 급한 대통령이다”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부캉이’는 이제 그만 바다로 돌려보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이제 그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도 이날 이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문제 삼으며 공세에 가세했다.
주 의원은 페이스북에 “어제(13일) 묻지마 칼부림 사건은 오후 1시 40분에 발생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오후 4시 45분쯤 북항 친수공원에서 부캉이 보며 웃고 있었다”며 “치안 상황을 제때 보고 받고 있는 것 맞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흉악범 가석방과 전자발찌 착용자 관리 문제를 거론하며 “전자발찌범 관리 실패의 책임을 물어 법무차관을 즉각 경질하고, 무기수 가석방 중단부터 선언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