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이성주, MBC 제37대 사장으로 최종 내정

▲MBC 제37대 사장으로 최종 내정된 이성주 후보.
▲MBC 제37대 사장으로 최종 내정된 이성주 후보.

▲MBC 제37대 사장으로 최종 내정된 이성주 후보.

MBC 차기 사장 후보로 기자 출신인 이성주 iMBC 경영이사가 내정됐다.

13일 방송문화진흥회는 이성주 후보와 전동건 후보 2인을 대상으로 MBC 사장 최종 후보자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후 강형철 이사장은 "5분의 3이상 득표가 되어야 최종 후보로 내정되는데, 득표자가 있다. 이성주 후보"라며 이성주 후보자를 최종 사장 선임 후보로 내정한다고 밝혔다.

이성주 후보는 1995년 MBC 기자로 입사해 2009년까지 보도국 기자로 활동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장을 지냈으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MBC 미디어기획국장을 맡았다. 현재는 iMBC 경영이사다.

이성주 후보는 이날 최종 면접 자리에서 "MC 구성원들을 많이 만났다. 실행 가능한 해법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선 그 일을 하고 있는 동료들의 생각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 iMBC 시절 제가 대단히 신경을 많이 썼던 것 중 하나가 도급 파견, 계약직 문제였다"며 "당시 한 명이라도 더 정규직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했다.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 이성주 후보는 "가능하면 정규직으로 바꿔야 한다는 게 제 대원칙"이라고 했다.

이성주 후보는 지역 계열사 위기와 관련해 "정말 오랫동안 지역분들과 상의를 많이 했는데 한 방에 해결할 처방이 정말 없었다"며 "많은 지역사가 최소한의 지역 뉴스를 생산하는 것만 해도 힘겨운 상황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러닝 메이트라는 제도는 고민 끝에 내놓은 해법"이라며 "지역사 사장 임명이 자리 나눠먹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뉴스와 관련해 이성주 후보는 "사장이 정치적으로 다른 자리를 염두에 두고 있으면. 특히나 정치적으로 그러면 MBC가 망가진다"며 "신뢰의 확장을 위해 좀 더 유튜브에 나가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유튜브에 신뢰받는 앵커들을 세운 프로그램들을 더 많이 만드는 걸 먼저 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성주 후보는 "저는 흠도 많고 약점도 많지만 제가 그래도 장점 하나가 있다. 이야기를 잘 듣는다"며 "그냥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받아들여야 될 건 뭔지 금방 알아듣는다. 열심히 공부하고, 잘못된 건 바로 고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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