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암살자(들)’ 배우 유해진 자택 앞 보수단체 집회

보수 성향 단체 신자유연대는 4일 오후 2시쯤부터 서울 성북구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영화 암살자(들) 제작자 및 배우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2026.10.4 뉴시스
보수 성향 단체 신자유연대는 4일 오후 2시쯤부터 서울 성북구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영화 암살자(들) 제작자 및 배우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2026.10.4 뉴시스

보수 성향 단체 신자유연대는 4일 오후 2시쯤부터 서울 성북구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영화 암살자(들) 제작자 및 배우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2026.10.4 뉴시스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영화 ‘암살자(들)’ 주연 배우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해당 영화 상영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보수 성향 단체 신자유연대는 4일 오후 2시쯤부터 서울 성북구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영화 암살자(들) 제작자 및 배우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5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경찰도 기동대 2개 부대와 대화·교통 경찰을 투입해 만일의 상황을 대비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암살자들 제작자와 배우들은 유가족과 고인에게 사과하라” “메가박스 대표와 그 직계 라인들은 사과하고 징계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는 해당 영화에 대해 북한의 선전영화인 ‘민족과 운명’을 커닝해 리메이크한 영화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북한과 민주당, 좌파들 이익을 위해 이념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드는데 기여한 ‘정치 선전·선동물’이라고 판단한다”며 “제작진과 배우들은 근현대사를 왜곡한 정치 행위를 한 공범들로 규정하며 이들은 정치 행위를 한 주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작자와 배우들에게 ▲즉각적인 영화 상영 중단 ▲제작진 및 배우들 대국민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 ▲유족과 고인에 대한 사과 ▲‘탄흔 굿즈’ 제작·판매한 메가박스 사과 및 제작 라인에 대한 문책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신자유연대는 유해진 자택 앞에서 집회를 이어간 뒤 순차적으로 출연한 배우들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버거킹과 키움증권 등지에서 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암살자(들)’는 1974년 8월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재일교포 문세광이 쏜 총에 맞아 고(故) 육영수 여사가 사망했다는 정부 공식 발표와는 다른 결론을 암시해 논란이 일었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보수 성향 단체 신자유연대는 4일 오후 2시쯤부터 서울 성북구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영화 암살자(들) 제작자 및 배우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2026.10.4 연합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