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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새만금 매립 15년 앞당긴다...정부 MP 변경안 발표

[전주MBC 자료]
[전주MBC 자료]

새만금 개발의 밑그림이 대폭 바뀝니다.

당초 2050년까지로 잡혀 있던 새만금 매립 완료 시점이 2035년으로 15년 앞당겨지고, 민간에 상당 부분 의존했던 매립 방식도 공공 주도로 전환됩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늘(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만금 기본계획, 이른바 MP 변경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2035년까지 공공 주도로 매립하기로 한 면적은 모두 169.6㎢로, 기존 계획상 매립 대상인 240.5㎢보다 약 30% 줄어듭니다.

대신 기존 계획에서 2050년까지로 잡았던 매립 완료 시점을 15년 앞당겨, 앞으로 10년 안에 주요 매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만금개발청은 현대차그룹의 9조 원 규모 투자를 비롯한 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35년까지 산업용지 37.5㎢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 현재 1산단 중심의 산업 거점을 4개 권역으로 확대하고, 1산단은 로봇 인공지능(AI) 산업, 2산단은 지역 특화 첨단 기계산업, 3산단은 수소 특화산업, 4산단은 RE100 전후방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제조공장과 AI 데이터센터 등이 들어설 새만금 산업단지 7공구를 중심으로 투자 지원에도 속도를 냅니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장기간 지연돼 온 새만금 개발의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라는 정부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새만금개발청 업무보고에서 장기간 이어진 새만금 매립과 민간투자 중심의 개발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고, 실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4일부터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이번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새만금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변경된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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