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 북한, 韓 군사회담 제안 이틀째 침묵…무대응 일관할까

북한이 이달 중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예고하면서 우리 군도 대북 확성기 방송 등 맞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22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남 확성기가 보이고 있다. 남북 간 확성기 심
북한이 이달 중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예고하면서 우리 군도 대북 확성기 방송 등 맞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22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남 확성기가 보이고 있다. 남북 간 확성기 심

북한이 이달 중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예고하면서 우리 군도 대북 확성기 방송 등 맞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22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남 확성기가 보이고 있다. 남북 간 확성기 심리전이 재개되면 지난해 6월 이후 중단됐던 대남·대북 방송이 1년 4개월여 만에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2026.10.22. 뉴시스 제공

북한이 우리 군 당국의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안에 이틀째 침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군사회담을 제안했을 때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만큼 이번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에도 우리 측의 군사회담 제안과 관련한 기사를 싣지 않았습니다. 두 매체는 최근 외신을 중심으로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을 불식시키려는 듯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군 관련 회의 주관 소식 등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은 지난 23일 국방부 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북한에 남북 군사당국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김 실장은 "남북 간 지상군사분계선의 명확한 위치를 상호 확인하고, 군통신선 복원 및 접경지역 우발충돌 방지 방안을 협의할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할 것을 북측 당국에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안은 군사분계선(MDL)을 둘러싼 남북 간 인식 차이로 접경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남북 간 군사적 소통 채널이 사실상 단절된 가운데 군사회담을 통해 기준선을 명확히 하고 충돌 방지 방안을 논의하자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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