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도박빚 때문에 새벽 무인점포 10곳 턴 10대...잠복 추적에 붙잡혀

경찰은 새벽 시간대 무인점포를 돌며 금고를 턴 미성년자를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았다. 이 미성년자는 3일간 10차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에 따르면 이 미성년자는 사이버도박으로 생긴 빚을 갚으려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미성년자는 무인점포 키오스크를 망치로 부수고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미성년자는 이 같은 수법으로 모두 87만원을 훔쳤으며, 파손된 키오스크 수리비는 약 3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범행 당시 이용한 오토바이도 장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무인점포 절도 신고가 잇따르자 잠복 차량을 이용해 인근 지역을 수색했다. 추가 신고가 접수되자 형사들은 범인의 예상 도주 경로를 따라 이동, 수상한 오토바이를 발견해 추격에 나섰다.

형사들은 오토바이 운전자의 인상착의가 피의자와 일치하는 점을 확인한 뒤 추격을 이어갔다. 오토바이 앞을 가로막아 운행을 중단시켰지만, 미성년자는 오토바이를 버린 채 주택가로 달아났다. 이후 형사들이 주변을 수색한 끝에 숨어 있던 미성년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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