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현지·브로커 모두 국회 불러야"…국힘, 與에 '김승원·용혜인 인사 논란' 맹공
![▲발언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static/uploads/rss_d74cd95751a92d78.jpg)
"양 모 씨·정 판사도 증인 세워야"…용혜인엔 '농장·아파트 시도당' 공세
▲발언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사건 관계자들을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며 낙마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서도 공세를 이어가는 한편, 이번 개각을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주도한 '비선 인사 농단'으로 규정하며 김 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8일 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브로커 양모 씨와 제약사 제넨셀 대표 강모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정모 판사 등을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오빠 청탁'이 진실이 아니라고 자신한다면 민주당과 김 후보자는 브로커 양 씨를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며 검찰의 사건 처리 과정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제넨셀과 KH그룹 간 연관성을 거론하며 "관련자들을 모두 증언대에 세워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터폴 적색수배 중인 KH그룹 배상윤 회장에 대해서도 해외 공조를 통해 신속히 체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용혜인 후보자의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와 이른바 '언더조직' 논란을 둘러싼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김정재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모두 1억 5,000여만 원의 교부금을 받은 기본소득당 전국 시·도당 10곳 가운데 6곳의 등록 주소지가 농장이나 아파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정당법에 따라 5개 이상의 정상적인 시·도당을 갖추지 못했다면 정당 등록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며 허위 등록 여부 등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논란의 책임을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돌리며 국정감사 출석도 거듭 요구했습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법치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경찰의 재수사 대상에 오른 초유의 사태"라며 "용 후보자 역시 여러 건의 고발로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번 인사를 "비선 실세가 국정을 주무른 인사 농단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하며 "국정감사에서 반드시 김 실장을 증언대에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의원도 "청와대 인사 시스템의 기준이 대통령의 심기인지, 아니면 '만사현통' 김현지의 마음에 드는지 여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