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김민석, 민주당 대표 선거 호남 경선서 57.54% 득표…정청래에 24.89%p차 승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힌 호남에서 김민석 후보가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전체 당원의 약 33%가 몰린 호남에서 승기를 잡은 김 후보는 누적 득표율에서도 50%를 넘기며 당권 경쟁에서 한발 앞서게 됐다.

김민석 후보는 전남광주·전북 순회 경선에서 57.5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정청래 후보는 32.65%, 송영길 후보는 9.8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 후보는 정 후보와 24.89%포인트의 격차를 내며 크게 승리했다.

호남 경선 전까지 김 후보와 정 후보의 격차는 크지 않았다. 2주차 순회 경선까지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 46.01%, 정 후보 44.53%로 두 후보 간 차이가 1.48%포인트에 불과했다. 하지만 김 후보가 호남에서 큰 격차로 승리하면서 경남·대구·경북지역 가중치를 반영하지 않은 누적 득표율도 52.21%까지 올라섰다.

정 후보는 누적 38.14%를 기록했다. 따라서 정 후보는 전체 당원의 약 38%가 참여하는 16일 수도권 경선에서 격차를 줄이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처음으로 1인 1표제가 적용된다. 당 대표 선거 결과에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가 70%, 국민 투표가 30% 반영된다.

지역별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하고 있다. 대의원 투표는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의원과 국민 투표 결과는 모든 지역 순회 경선이 끝난 뒤 같은 날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당 대표 선거는 선호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2명을 제외한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유권자들의 2순위 표를 남은 후보들에게 합산해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