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北 지뢰 부인 적반하장.. 대통령은 어디 있나"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MBC 자료]](/static/uploads/rss_7c68351a07bb0d3e.jpg)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MBC 자료]
국민의힘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과 관련해 '자작극'이라며 전면 부인한 것을 비판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은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성토했습니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30일) 오전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은 '음모론'을, 국방부를 감시해야 할 진성준 국방위원장은 '단정하기 어렵다'며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마치 입을 맞춘 듯,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담화에서 이번 사고를 '자작극'이라 매도하며 적반하장의 극치를 보였다"며 "피해는 우리 장병이 입었는데 도리어 겁박하는 북한의 행태는 기가 찰 노릇"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8일 만에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북한 규탄은커녕 '근거 없는 음모론'만 경계했다"며 "국방부를 관리·감독해야 할 진성준 위원장은 '상해 목적으로 심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북한의 의도부터 감싸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뢰의 주인을 '알 방법이 없다', '특정하기 어렵다'며 북한 소행을 애써 외면하던 강신철 국방부 장관도 결국 국회에서 유실 가능성은 매우 작다며 북한이 매설한 지뢰라고 인정했다"며 "이렇게 진실들이 모두 드러나고 있는데, 이 나라 대통령은 '음모론'을 이야기하며 북한 눈치 보기에 급급한 모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우리 장병의 발목을 앗아간 북한의 야만적인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고, 김여정의 협박에도 단호히 맞서라"며 "진성준 위원장을 비롯해 북한을 비호하는 망언을 쏟아낸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