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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용화기 빈총 경계’ 얼빠진 1군단, GP서 ‘실탄 뺀 개인소총’으로 수년째 근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1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3성 장군 진급·보직 신고 및 수치 수여식에서 한기성(오른쪽) 육군 제1군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1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3성 장군 진급·보직 신고 및 수치 수여식에서 한기성(오른쪽) 육군 제1군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 자료에서 "개인화기는 경계근무 지침상 실탄 삽탄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1군단은 실탄을 삽탄하지 않고 휴대했다.

1군단은 수년간 일반전초와 최전방소초 경계작전에서 개인화기에 삽탄하지 않고 실탄을 전투 조끼에 휴대한 상태로 근무해왔다. 이는 공용화기 미삽탄 경계근무 지시로 인해 직무배제된 한기성 1군단장이 지난해 11월 부임하기 전부터 시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서부전선을 관할하는 1군단은 올해 1월부터 GP와 GOP 경계작전에서 K6 중기관총, K4 고속유탄발사기 등 공용화기에 삽탄하지 않도록 경계작전 지침을 바꿨다. 이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미연합훈련 중 미군 무인기를 오인해 격추할 뻔하고, 시험비행 중인 아군 무인기도 적군기로 오인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합동참모본부는 "공용화기는 7월 30일, 개인 화기는 7월 31일부터 전방부대에서 삽탄 상태를 유지하도록 단편명령을 하달했다"며 "지상작전사령부는 전방 경계 작전 부대를 대상으로 작전 실태를 점검 중이며, 이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삽탄 안하고 경계근무하다 논란이 되고 있다"라며 "(국방 분야에선) 작은 틈새도 없으면 좋겠다는 것이 국민 여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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