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경북 경산 기온 한때 40도 육박…전국 폭염에 휩싸여

전국이 기록적인 폭염에 휩싸인 가운데 경북 경산의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했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23분쯤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기온은 39.9도까지 치솟았다.

이후 오후 2시 55분에는 38.3도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온을 보였다.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고, 대구 동구 신암동은 38.2도, 경북 경주 37.5도, 경남 양산 36.8도를 기록했다.

그 밖에도 대전은 34.4도, 광주 34.3도, 부산 33도, 서울 32.4도, 울산 31.6도, 인천 3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졌다. 오후 들어 기온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동시에 덮으면서 고온다습한 공気が 지속적으로 유입돼 극심한 폭염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높은 습도까지 더해져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고, 수도권과 충청·남부지방은 35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전국 235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가운데 209곳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 가운데 130곳에는 폭염주의보가, 79곳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열대야도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과 충남, 전북, 영남, 제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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