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개표방송 한숨 이미지에 웬 ‘홍어’가…선관위 “깊이 사과”

[속보] 개표방송 한숨 이미지에 웬 ‘홍어’가…선관위 “깊이 사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개표 참관인 안내’ 홍보 영상에 홍어 모양의 그래픽이 등장했다. 해당 영상은 KBS 자회사 KBS N이 외주를 통해 제작한 것으로, KBS의 개표방송에서도 송출됐다. 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개표 참관인 안내’ 홍보 영상에 홍어 모양의 그래픽이 등장했다. 해당 영상은 KBS 자회사 KBS N이 외주를 통해 제작한 것으로, KBS의 개표방송에서도 송출됐다. 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개표방송에 활용된 공식 홍보영상의 이른바 ‘홍어 그래픽’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해당 영상은 KBS 자회사 KBS N이 외주를 통해 제작한 것으로, KBS의 개표방송에서도 송출됐다.

중앙선관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개표 참관인 안내’ 홍보 영상에 홍어 모양의 그래픽이 등장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등장인물들이 대화를 나누다 한숨을 내쉬는 과정에서 특정 형상의 그래픽이 노출된 부분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이미지가 온라인상에서 호남 비하 표현으로 사용되는 ‘홍어’를 연상시킨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더불어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전진숙 민주당 대변인은 “의도가 없었다는 해명만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며 “선관위와 KBS는 영상 제작과 송출 경위를 책임 있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선관위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관리하는 헌법기관이고 KBS는 국민의 수신료와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라며 “두 기관 모두 민주주의에 대한 높은 감수성과 무거운 공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진숙 대변인은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는 이미지가 공식 홍보물에 사용된 것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모욕감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며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는 것으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 진상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선관위와 KBS는 잇따라 사과에 나섰다.

선관위는 입장문을 통해 “KBS와 협업해 제작한 영상에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는 이미지가 포함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를 인지한 직후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으며 최종 검수 과정에서 해당 이미지를 걸러내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해당 영상을 제작한 KBS 측도 ‘뉴스9’를 통해 “개표방송 중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는 그래픽이 방송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KBS는 해당 영상이 자회사 KBS N의 외주 제작물이라며 제작진과 AI 프롬프트 사용 내역을 확인한 결과 특정 지역이나 집단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관련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경기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666/000011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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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