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속보] SK하이닉스 13%·스퀘어 15% '급락'…코스피 7천선 이탈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7천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92포인트 떨어진 6,957.0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조4,000억원, 3,300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유가증권시장에서 5천억원 가까이 팔자세로 개인이 홀로 1조8,700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하는 상황이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가 13% 밀려나고, 3위인 SK스퀘어도 15% 급락했다. 업종별로도 전자장비, 반도체, 전기장비, 통신장비 등 반도체 관련주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장중 하락 전환한 코스닥 역시 3%대 약세로 811선에 거래된다. 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을 통해 나스닥에 입성한 SK하이닉스는 공모가 대비 13% 오른 168.49달러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국내 본주 마감가는 지난주 국내 본주 마감가 대비 15.78% 높은 가격에 장을 종료했다. 하지만 정작 국내증시에서는 거센 매도 압박에 200만원마저 내어준 상황이다.
정나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ADR 상장 이후 본주 대비 ADR 프리미엄이 상당 기간 유지되며, 본주에 대한 수혜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며 실망 매물이 출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SK하이닉스 ADR 상장 흥행에도 메모리 업황 본연의 사이클 피크아웃 우려는 해소되지 못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반도체주의 역대급 변동성이 피로도를 증가시키며 수급 이탈을 초래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