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122년 만에 최고 더위’…양산 39.9도·부산 38.6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9일 부산 기장군의 한 축사에서 소들의 더위를 식히기 위한 쿨링포그와 선풍기가 가동되고 있다. 이원준 기자가 촬영했다.
올 여름 더위가 기상재난 수준으로 확산한다. 양산과 부산에서는 기상관측 이래 최고 기온이 경신됐다.
양산은 29일 오후 1시53분과 오후 2시30분 두 차례 기온이 39.9도를 기록했다. 2008년 12월 26일 양산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이처럼 높은 기온은 처음이다.
지난 26일 양산 기온이 39.3도까지 오르면서 2024년 8월 3일 기록을 제치고 1위에 오른지 사흘 만에 기록이 또 경신됐다.
이날 부산 기온도 38.6도까지 올랐다. 이는 1904년 4월 9일 부산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최고기온이다.
종전 1위는 2016년 8월 14일 기록된 37.3도였다.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어 극심한 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도 40도가 넘는 지역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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