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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릭스, 김문옥 감독 영화 ‘양로원 탈출기’ 큐레이션 공개

제타미디어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플릭스(BFLIX)가 김문옥 감독의 영화 ‘양로원 탈출기’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독립영화와 숨은 명작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큐레이션을 이어간다.

양로원 탈출기 포스터
양로원 탈출기 포스터
‘양로원 탈출기’는 연극 무대에서 사랑받은 동명 작품을 영화적 언어로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고령화사회를 살아가는 노인들의 삶과 감정, 그리고 가족과 사회가 바라보는 ‘돌봄’의 의미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자식들은 부모를 위한 선택이라 믿으며 양로원에 모시지만, 정작 부모들은 자신들이 현대판 고려장에 갇혔다고 오해한다. 이에 양로원을 벗어나기 위한 노인들의 좌충우돌 탈출 시도가 시작된다.

영화 속 양로원에는 각기 다른 삶의 궤적을 지닌 인물들이 모인다. 사회에서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자부하는 최 회장(박효근), 이민 간 아들과 며느리, 손녀를 기다리는 왕년의 배우 윤숙희(전채련), 이북에서 전향한 역전의 용사 양정칠(박노철), 무당 출신 정옥자(이영숙)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양로원의 비리에 얽힌 원장(촌택근)을 피해 마침내 새로운 세상을 향한 탈출을 감행한다.

김문옥 감독은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와 영화인 발굴에 힘쓰고 있다. 그는 2021년 제59회 영화의 날 평생공로패, 2020년 제25회 춘사영화제 특별상 극영화부문(‘머피와 샐리의 법칙’), 2019년 제32회 예총예술문화상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오랜 시간 한국 영화계에 기여해 왔다.

최근작 ‘호루라기’(2026), ‘가시나무새’(2026), ‘만춘’(2025)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인물들과 삶의 결을 꾸준히 영화로 담아온 김문옥 감독은 ‘양로원 탈출기’에서 연극이 지닌 생생한 앙상블을 스크린 위에 옮긴다. 노년의 삶을 동정이나 비극으로 한정하지 않고, 여전히 사랑하고 갈등하며 자유를 꿈꾸는 주체적인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깊은 휴머니즘을 영화적으로 승화한다.

비플릭스는 이처럼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유한 이야기와 영화적 가치를 지닌 작품들을 발굴하고 큐레이션하며, 관객이 새로운 한국영화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양로원 탈출기’ 역시 웃음 뒤에 묵직한 여운을 남기며,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존엄과 자유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제타미디어 소개

제타미디어는 2011년 설립됐으며 다년간 쌓아온 대용량 파일 관리 기술과 동영상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2014년부터 해외(일본)에도 클라우드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이외 국책 연구과제로 2012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저작권 보호 및 이용 활성화 기술개발사업을 공동 수행 중이다. 2016년에는 동영상에 특화된 실시간 트랜스코딩 기술을 적용한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비플릭스’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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