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브런슨, 공개일정 취소하고 국방부 방문‥'한미 연합연습 축소' 논의한 듯

국방부 청사 방문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미연합연습 규모가 축소된 상황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오늘 국방부를 방문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오늘 오후 3시 25분쯤 국방부 청사를 방문했다 20분 뒤 떠났는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면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면담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연합연습 축소 지시에 따른 후속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군 측은 이미 훈련 참가병력 일부의 철수를 결정했으며, 야외기동훈련도 상당수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당초 오늘 오전 경기 파주시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에서 진행하는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50주기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불참했습니다.
추모식에 참석한 스콧 윈터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은 "브런슨 사령관이 한 시간여 전 헬리콥터에서 저에게 전화했다"면서 "긴급한 호출로 인해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게 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했고 대신 추도사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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