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올라탄 전북, 투자 유치·속도 관건
전북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에 지정됐다는 소식 어제(17일) 전해드렸는데요.
관련 기업들과의 투자 논의도 이뤄지고 있어 분위기도 좋은 상황입니다.
반도체 호황 시기에 맞춰 전북권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에 선정되면서 반도체 산업 육성의 교두보를 마련한 전북자치도,
목표는 현재 30% 남짓에 불과한 국내 반도체 소재·화학 자립화율을 특화단지 산업 집적화를 통해 최대 60% 수준까지 높이는 것입니다.
비용이 만만치 않은 만큼 반도체 기업의 집중 투자가 중요한데, 전북 투자에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되고 있어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굴지의 반도체 기업의 투자 의지를 확인했고요. 공동 연구용역을 해서 그것을 그들이 원하는 대로 클러스터를 구축해갈 예정이라는 말씀 좀 드립니다."
정치권에서도 관련 예산 확보와 연구개발을 위한 실증 등을 위해 전북특별법 개정과 메가특구법 추진 등 지원사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안에는 신규 특화단지 예산만 담겨 기반 구축과 인력 양성이 비어있습니다. 첫해 사업비가 온전히 반영되도록.."
지금은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대규모 투자가 있지만 이차전지 산업처럼 예측하지 못한 정체기가 올 수 있는 만큼, 단순한 협약이 아닌 기업 투자의 속도가 중요합니다.
또 충청권의 반도체 장비와 후공정 등 지역별로 반도체 산업 육성에 경쟁이 붙은 만큼 전북 몫 확보도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특화단지 거점인 익산의 경우 노후 산단도 있고 분양도 완료돼 기업들의 추가 투자를 위한 부지와 전력 등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합니다.
"거기에 필요한 이제 전력 그다음에 용수, 이제 폐기물 처리 관계 이게 같이 동시에 진행이 되고 확보되지 않으면 기업이 올 수가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반도체 산업의 명함을 내밀게 된 전북, 무한한 가능성에 걸맞은 기업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전북자치도의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