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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벨트 뜨겁네”...동탄 집값 상승률 1위 [호모 집피엔스]

“반도체 벨트 뜨겁네”...동탄 집값 상승률 1위 [호모 집피엔스]
 6월 첫째 주 시·도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6월 첫째 주 시·도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반도체 산업 호황 기대감이 경기 남부 집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 경기 화성 동탄구 아파트값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원 영통·용인 기흥·수지 등 반도체 산업 배후 주거지도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6%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동탄구가 일반구로 분리된 지난 2월 둘째 주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매수세도 강해졌다. 화성시가 포함된 경기 서해안권 매매수급지수는 101.1을 기록했다. 2021년 11월 둘째 주 이후 약 4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 100을 넘으면 집을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뜻이다.

업계에서는 동탄 집값 상승 배경으로 반도체 산업 호황 기대를 꼽는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향후 성과급과 자금 유입을 예상한 실수요자가 선제 매수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동탄뿐 아니라 경기 남부 반도체 배후지도 강세다. 10억원 이하 ‘가성비’ 지역으로 꼽히는 수원 영통구는 0.26%, 용인 기흥구는 0.21%, 용인 수지구는 0.2% 올랐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 경기 활황 기대감으로 경기 남부 배후 주거 지역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정주 환경이 양호한 아파트 밀집 지역인 동탄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값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6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올라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년 4개월째 상승세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동대문구가 0.37%로 가장 많이 올랐다.

전세 시장 상승세는 더 뚜렷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1% 올랐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9% 상승했다. 전주(0.26%)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송파구가 0.5% 올라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출처: 매경이코노미 https://n.news.naver.com/article/024/000010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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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