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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출판사, 에세이 ‘나를 탓하던 밤에 불을 껐다’ 출간
편집자 해설 바른북스 출판사는 최근 마음 회복 에세이인 '나를 탓하던 밤에 불을 껐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자기비난, 비교, 관계 속 상처 등으로 인해 지친 사람들에게 다정한 문장들과 조용한 위로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실수한 자신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다룬다. 이러한 내용은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직면하는 정신 건강과 자존감에 대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른북스 출판사가 에세이 ‘나를 탓하던 밤에 불을 껐다’를 펴냈다.
‘나를 탓하던 밤에 불을 껐다’, 김남혁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340쪽, 1만8500원
‘나를 탓하던 밤에 불을 껐다’는 밤마다 자신을 탓하며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 회복 에세이다.
저자는 조용히 말한다. 당신은 오늘을 망친 사람이 아니라, 오늘을 지나온 사람이라고. 이 책은 억지로 긍정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무조건 나를 사랑하라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대신 나를 미워하는 말을 조금 줄이고, 실수한 나를 밤새 벌주지 않는 법을 이야기한다.
자기비난, 비교, 관계 속 상처, 낮은 자존감에 지친 마음에게 필요한 다정한 문장들을 담았다. 괜찮은 척하느라 지친 사람에게, 다시 자신을 믿고 싶은 사람에게 조용한 위로가 돼줄 책이다. 오늘도 자신에게 모질었던 당신이, 이 책을 덮는 밤에는 조금 더 편히 잠들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김남혁
-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
-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 석사
- 저서: ‘나를 탓하던 밤에 불을 껐다’, ‘내 삶의 속도를 되찾는 중입니다’
차례
프롤로그
1부. 나를 탓하는 밤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1장. 자기비난이 습관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2장. 나는 잘하고도 미안해하는 사람
3장. 작은 실수 하나에 하루를 잃는 마음
4장. 비교가 켜놓은 밤의 조명
2부. 괜찮은 척하느라 꺼져버린 마음에게
1장. 괜찮다는 말 뒤에 숨은 울음
2장. 밝은 사람도 어두운 밤이 있다
3장. 지친 건 게으른 게 아니다
4장. 마음에도 야간근무가 있다
3부. 자존감은 사랑하라는 명령이 아니다
1장. 나를 사랑하라는 말이 버거운 날
2장. 오늘의 나에게 사과하기
3장. 칭찬을 믿어내는 마음
4장. 부족한 나와 함께 사는 법
4부. 관계의 불빛 아래 나를 잃지 않기
1장. 좋은 사람이 되려다 나에게 나쁜 사람이 되었다
2장. 상대의 기분을 모두 책임지지 않기
3장. 사랑이 나를 작아지게 할 때
4장. 늘 먼저 애쓰는 당신에게
5부. 불을 끄고도 나는 사라지지 않는다
1장. 당신은 한 단어보다 큽니다
2장. 괜찮아지는 사람들은 다시 해보는 사람들이다
3장. 자신감은 작은 약속을 지키며 돌아온다
4장. 다시 아침이 오면, 나는 나를 덜 미워할 것이다
끝마치며 - 아직 피지 않았다고, 꽃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부록 - 나를 탓하지 않는 일주일 노트
출판사 서평
밤이 되면 마음은 이상하게 더 솔직해진다. 낮에는 아무렇지 않은 척 넘겼던 말이 다시 떠오르고,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던 표정 하나가 마음에 걸린다. 잘 지나간 줄 알았던 하루는 잠들기 직전 갑자기 나를 붙잡는다.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할까.
또 망친 건 아닐까.
‘나를 탓하던 밤에 불을 껐다’는 그런 밤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하루가 끝났는데도 마음은 끝나지 않는 사람, 불을 끄고 누웠지만 머릿속에서는 후회와 자책이 계속 켜져 있는 사람, 남에게는 다정하지만 자신에게는 유독 모진 사람에게 이 책은 조용히 말을 건넨다.
‘당신은 오늘을 망친 사람이 아니라, 오늘을 지나온 사람입니다.’
이 책은 자존감 회복을 말하지만, 흔한 방식으로 독자를 다그치지 않는다. ‘나를 사랑하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더 강해지세요’라고 말하지 않는다. 마음이 지친 사람에게 그런 말조차 또 하나의 숙제가 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대신 이 책은 훨씬 작고 현실적인 시작을 제안한다. 나를 사랑하기 어렵다면 오늘은 나를 미워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도 된다고. 나를 믿기 어렵다면 오늘은 나를 조금 덜 의심하는 것부터 시작해도 된다고. 나를 용서하기 어렵다면 오늘은 나를 밤새 벌주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도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괜찮아’라는 말을 쉽게 사용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저자는 독자의 아픔을 서둘러 덮지 않는다. 괜찮지 않은 마음을 괜찮다고 포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괜찮은 척하느라 지친 마음, 잘하고도 미안해하는 마음, 작은 실수 하나로 하루를 잃어버리는 마음, 남의 빛나는 삶을 보며 자기 어둠을 미워하는 마음을 하나씩 조용히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 마음들이 얼마나 오래 혼자 버텨왔는지 알아준다.
1부 ‘나를 탓하는 밤은 언제 시작되었을까’에서는 자기비난의 습관을 다룬다. 우리는 왜 실수 하나에 오래 무너질까. 왜 잘하고도 미안해할까. 왜 남의 삶과 나를 비교하며 스스로를 작게 만들까.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해 독자를 탓하지 않는다. “당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탓하는 법을 너무 오랫동안 배운 사람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문장은 책 전체의 출발점이 된다. 자기비난을 성격의 결함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오래 배운 마음의 습관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독자에게 깊은 안도감을 준다.
2부 ‘괜찮은 척하느라 꺼져버린 마음에게’에서는 밝은 척, 괜찮은 척, 참는 습관으로 지친 마음을 다룬다. 많은 사람들은 힘들어도 괜찮다고 말한다. 울고 싶어도 참는다. 감정을 드러내면 약해 보일까 봐, 상대에게 부담이 될까 봐, 나만 유난스러워 보일까 봐 마음을 숨긴다. 하지만 괜찮다는 말이 익숙해지면 진짜 마음은 갈 곳을 잃는다. 이 책은 괜찮지 않은 날에도 내가 여전히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차분히 일깨운다. 울음은 나약함이 아니라 오래 참은 마음의 언어일 수 있고, 지친 것은 게으른 것이 아니라 너무 오래 버틴 마음의 신호일 수 있다고 말한다.
3부 ‘자존감은 사랑하라는 명령이 아니다’는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는 말은 많지만, 정작 자존감이 낮아진 사람에게 그 말은 버겁게 들릴 때가 많다. 저자는 자존감을 대단한 자기확신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자존감은 ‘나는 최고야’라고 외치는 일이 아니라 부족한 날의 나도 함부로 대하지 않는 일에 가깝다고 말한다. 나에게 사과하는 법, 좋은 말을 밀어내지 않는 법, 부족한 나를 내일로 데리고 가는 법을 통해 독자는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나를 덜 미워해도 된다’는 작은 회복의 길을 만나게 된다.
4부 ‘관계의 불빛 아래 나를 잃지 않기’에서는 관계 속에서 자주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다룬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다 정작 나에게 나쁜 사람이 된 사람, 상대의 표정 하나에도 자기 잘못을 찾는 사람, 사랑받고 싶어서 계속 작아지는 사람, 관계를 혼자 붙잡느라 지친 사람에게 이 책은 필요한 경계의 언어를 건넨다.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은 나를 계속 지우는 일이 아니며, 사랑은 나를 작아지게 하는 방식으로만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미워하지 않아도 멀어질 수 있고, 혼자 있는 시간은 버려진 시간이 아니라 나에게 돌아오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문장은 관계에 지친 독자에게 깊은 위로가 된다.
마지막 5부 ‘불을 끄고도 나는 사라지지 않는다’에서는 회복과 다시 시작을 이야기한다. 사람은 한 단어로 설명될 수 없다. 예민한 사람, 실패한 사람, 부족한 사람, 사랑받기 어려운 사람이라는 이름표 하나로 한 사람의 전부를 말할 수는 없다. 저자는 독자에게 말한다. 당신은 오늘의 실수보다 크고, 오래된 상처보다 크고, 누군가의 평가보다 크다고. 회복하는 사람은 다시는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무너져도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는 사람이라고. 자신감은 큰 성공보다 나와 한 작은 약속을 지키는 경험에서 자란다고.
이 책은 화려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 단숨에 삶을 바꾸는 방법을 약속하지도 않는다. 대신 매일 밤 나를 조금 덜 미워하는 법, 실수한 나를 내일로 데리고 가는 법, 마음속 자기비난의 불을 조금씩 끄는 법을 알려준다. 각 장 끝에 실린 ‘오늘 밤 꺼둘 말’, ‘오늘 밤 켜둘 말’, ‘불을 끄기 전, 나에게 묻는 질문’, ‘오늘의 한 문장’은 독자가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직접 들여다볼 수 있게 돕는다. 책의 마지막에 실린 7일 노트 역시 독자가 자신의 언어로 회복을 기록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이 돼준다.
‘나를 탓하던 밤에 불을 껐다’는 마음이 힘든 사람을 고치려는 책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정답을 주려는 책도 아니다. 이 책은 오늘도 스스로에게 모질었던 사람에게 이제는 그만 불을 꺼도 된다고 말해주는 책이다. 불을 끈다고 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불을 꺼야 나를 괴롭히던 생각들이 조금 조용해지고, 오늘을 지나온 마음이 쉴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책을 덮는 어느 밤, 이런 문장 하나를 자신에게 건넬 수 있다면 충분하다.
‘나는 오늘 완벽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를 버리지 않았다.’ 그 문장 하나가 어떤 밤에는 사람을 다시 살게 한다.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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