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주, 김승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국민과 전쟁 선포" vs "이해할 것"

민주당은 강행, 국민의힘은 퇴장이었습니다.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가 민주당 주도로 채택됐습니다.

야당은 "국민과의 전쟁 선포"라고 비판하며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이 이해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법사위가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가 끝난 지 이틀 만에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는 안건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은 합의된 일정이 아니라며 반발했습니다.

- "눈 뜨고 오늘 의사일정을 알게 됐습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건 때문에 이런 식으로 된 거 같은데 간사 간의 협의도 안 되고 일방적으로…."

민주당이 청문회가 끝난 뒤 3일 이내 경과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하도록 한 국회법을 근거로 반박하자 고성이 오갔습니다.

- "거짓말 탐지기라도 같이 들어가서 할래요?"

결국, 국민의힘은 회의 시작 후 12분 만에 모두 퇴장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재판 공소취소를 위해 기어이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이후 민주당은 단독으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며 김 후보자는 "주가조작과 관계가 없다"고 감쌌습니다.

- "워낙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의견 차가 컸기 때문에 절충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건 국민들께서도 이해를 해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회 국방위에서도 강신철 국방부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가 국민의힘의 퇴장 속에 민주당 주도로 채택됐습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