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 '김민석'‥최고위원 1위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에 김민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거가 마무리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차현진 기자, 투표 결과 종합해 주시죠.

네, 조금 전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종 개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민주당 당원들의 선택은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를 역임한 김민석 후보였습니다.

김 후보는 1차 투표에선 과반 이상의 표를 얻지는 못했지만 선호투표 합산 및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54.08%의 누적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막판 대역전을 노렸던 정청래 후보는 45.92%를 기록하며 당대표 연임에는 실패했습니다.

지난 주말 최대 격전지 호남권과 서울·경기 순회경선에서 승리한 김민석 후보는 30% 비중의 대국민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에게 1.4%p의 근소한 차이로 졌지만, 대의원 투표에서 정 후보를 크게 이겨 1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2년의 임기를 시작한 김민석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당·정·청 일치를 강조했는데요.

"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 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뛸 것입니다. 그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네, 오늘 당대표뿐만 아니라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 선거도 함께 실시됐는데요.

네, 5명의 최고위원 중 3명은 '친청' 후보가, 2명은 '친명'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누적득표율 18.35%를 얻은 '친청' 최민희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수석 최고위원에 선출됐습니다.

2위는 박선원 후보였고 서미화, 이성윤, 한민수 후보가 그 뒤를 이어 지도부의 일원이 됐습니다.

'친명' 김용 후보는 최종 6위를 기록해 결국 떨어졌습니다.

앞서 어제 임미애, 김영호 후보가 사퇴하면서 김 후보로의 표 결집을 호소했지만 막판 뒤집기엔 실패한 겁니다.

한편 오늘 전당대회 도중 한 지지자가 10M 넘는 철제 구조물에 무단으로 올라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는 등 일부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영상취재: 박지민 / 영상편집: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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