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단독]지뢰폭발 당시 덧신 사용기한 4년 초과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 당시 작전에 투입된 대원들, 사용 기한이 4년이나 지난 지뢰보호 전투화와 덧신을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나마 그 덧신 덕분에 장교는 덜 다칠 수 있었는데, 우리 장병들 위험한 작전 보낼 땐 안전은 확실히 보장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난 달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 당시 작전에 투입됐던 지뢰보호용 전투화와 덧신입니다.

당시 25사단 공병대대원들이 신고 나간 전투화와 덧신은 사용 기한이 4년이나 지났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장 사용 기간은 3년, 2019년 생산된 물품이니 제대로 기능하는 건 2022년까지인데 4년을 더 써온 겁니다.

이를 파악한 육군은 지난 7일부터 전 부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뢰수색 작전 시 장병들은 지뢰보호 전투화 위에 덧신을 신습니다.

나막신처럼 밑창이 두툼한 덧신은 충격 흡수와 방탄, 중창 등 다층 구조로 설계돼 폭발 압력과 파편으로부터 발과 발목을 보호합니다.

전문가들은 기한을 넘길 경우 보호 성능은 떨어진다고 우려했습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시간이 지나면 산화나 이런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잖아요. 장비 자체의 방호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어요. 외형상으로는 모르는 거예요."

육군은 3년 기한이 지난 지뢰보호 전투화와 덧신은 일괄 교체할 방침입니다.

자료 출처 :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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