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단독]이소영 7천만 원 지급한 컨설팅업체 가보니 ‘공실’

이번엔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관련 소식입니다.

이 후보자는 3년 전부터 컨설팅 비용으로 매달 수 백만원을 지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 주소를 찾아가보니 수년 째 공실이었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사무실은 서울로 이전한 상태고, 이 후보자 의정활동을 수시로 자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끊긴 듯 2층짜리 건물 옥상의 방수 페인트가 대부분 벗겨져 있습니다.

건물 내부 통로는 바닥과 벽면이 파손돼 수도 배관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소영 후보자가 의정활동 컨설팅을 맡긴 업체의 주소지 건물입니다.

건물은 현재 임대 매물로 나와있습니다.

등기상 업체 주소지인 2층으로 연결된 출입문도 굳게 닫혀있습니다.

"창고처럼 쓰고 그래요. 2층을 그대로 그냥. (5년 전) 1층 (가구점)에서 같이 쓰고 그랬어요."

"2층에 아예 안 살았어 사람이. 한 10년도 넘었어. 15년도 넘었어"

이 후보자는 해당 건물에 주소를 둔 컨설팅 업체에 2023년부터 매달 330만 원~1천100만 원을 '의정활동 컨설팅 용역비' 명목으로 지급했습니다.

이 업체 대표는 "2023년 11월 서울로 사무실로 옮겼는데 비용 문제로 법인등기상 주소를 변경하지 못한 것"이라며 "지역구와 공보물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 의정 활동에 대한 수시 자문을 했고, 이같은 활동이 절반 가량"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취재가 시작되기 전까지 해당 업체가 광주특별시에 있다는 걸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정활동 부수 업무를 통째로 맡겼고, 세부 활동별 영수증은 발급받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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